컴퓨터 다모아

무료영상 편집프로그램 새로운 강자 필모라 하나로 충분해요

레이놀 2021. 3.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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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를 시작하려는데 편집 프로그램 뭐 써야 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나 좀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편지 프로그램을 찾으시는 분들 따로 구매하지 않고도 다양한 음악이나 효과들을 마음껏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무료영상 편집프로그램 세계에서 새로운강자로 떠오른 필모라를 소개해 드릴게요.

 

무료영상 편집프로그램 필모라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진 않은데 외국에서는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이랍니다. 일단 프로그램을 설치해야겠죠. 윈도우나 맥 중에 자신이 사용하는 os 를 선택해서 받으신 후에 설치를 해주세요

 

 

 

필모라를 실행하면 다른 편집 프로그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까만 편집툴이 뜹니다. 영상이나 사진들을 불러올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창, 미리보기 창, 툴바, 타임라인 으로 구성되어 있죠. 화면 구성이나 편집 방법이 다른 편집 프로그램과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편집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큰 어려움 없이 필모라와 친해질 수 있을 겁니다.

 

 

무료영상 편집 프로그램 새로운 강자 필모라 하나로 충분해요

 

먼저 영상의 사용할 클립들을 불러 오겠습니다. 클립을 불러올 때는 메뉴에서 <미디어 가져오기>로 하셔도 되고 라이브러리 창에서 추가할 수도 있고 클립을 바로 끌어다 놓는 것도 가능합니다. 불러온 파일들은 폴더별로 구분을 할 수도 있는데 인트로 영상처럼 자주 사용하는 파일들을 공유 폴더에 넣어 놓으면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그리고 가져온 파일들은 미리보기 창에서 미리 볼 수 있는데요.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재생을 해도 되고 보기 창에서 플레이 버튼을 눌러도 됩니다. 편집을 직접 해 볼텐데요. 라이브러리에서 원하는 파일들을 타임라인에 끌어다 놓고 순서와 길이를 정할 겁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클립을 삽입할 때 기존 클립 위에 얹어 놓으면 기존 파일이 잘리면서 삽입되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공간을 비워 주신 후에 클립을 삽입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 기본적인 컷편집을 해 볼게요 이 빨간 가위가 그려져 있는 녀석을 재생헤더 라고 합니다. 이미지나 음악 트랙 어디에다 옮겨올 수 있고 재생이나 클립을 자르는 데 사용합니다 원하는 곳에 재생 클립을 위치하고 더블클릭을 하면 클립이 분할 됩니다.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서 스플릿을 선택해도 클립을 나눌 수 있습니다. 길이 조절도 쉽습니다.

 

 

 

해당 클립의 끝 지점에서 슬라이드를 통해 클립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고 원하는 위치해서 <재생 헤드 시작 트림>이나 <재생헤드 끝트림>을 선택하면 그 위치에 앞부분이나 뒷부분을 통째로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대략적인 컷편집을 끝냈고요. 50 여 초 정도가 나왔네요. 다음은 세부 편집 인데요. 원하는 클링 에서 더블 클릭을 하거나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서 속성 표시 를 선택하면 이런 세부 편집 창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돌리거나 뒤집거나 축소 확대는 물론이고 오디오 편집도 가능하고 영상 자체 모션을 걸거나 색보정도 가능합니다.

 

영상이 좀 어두우면 밝기와 색감을 조정할수도 있고요. 배경 음악도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유료 음원을 사용하는데 필모라는 자체 음원과 효과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무료음원 이라고 해서 너무 뻔하거나 유치한 음악들이지 않고 종류별로 다양한 트렌디한 음악들이 많이 있답니다. 하나를 선택해서 타임라인에 끌어다 놓고 이 음악에 맞춰서 컷편집을 좀 더 세부적으로 다듬어 보세요.

 

 

 

무료영상 편집프로그램 필모라를 사용해 보면서 가장 놀랐던건 무료로 지원되는 플러그인 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막되는 것만해도 헤아리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타이틀과 자막만 무려 269가지가 있고 트랜지션이 233종류, 영상효과 플러그인이 무려 284나 있습니다. 필모라 가장 큰 단점은요. 플러그인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다는 거에요.

 

타이틀 클립을 더블 클릭하면 여러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부터 폰트변경 까지 할 수 있답니다. 만약 그림자 기능을 넣고 싶다면 고급 버튼 안에 타이트 인스펙터 라고 또 엄청난 기능들이 숨어 있는 창이 하나 뜹니다. 여기서 설정해 주시면 되구요. 필모라는 트랜지션 종류가 많은데요.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앞뒤 클립의 길이에 상관없이 트랜지션을 적용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모르겠지만 파이널컷 같은 경우에 클릭 길이가 너무 짧으면 트랜지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이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트랜지션도 그냥 클립 사이에 끌어다 놓고 길이 조절을 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기존 음악 트랙이 깔려있는 상태에서 효과음을 끌어다 놓으면 음악 클립이 분리되기 때문에 사운드 트랙을 하나 더 만들어서 효과음을 얹어 줘야 한다는 겁니다. 미디어 트랙과 사운드 트랙은 원하는 대로 만들 수가 있어요. 편집을 끝내고 나서 내보내기를 하시면 되는데요. 필모라에선 추출이라고 하는데 익스포트 과정이죠. 유튜브로 바로 업로드할 수도 있고 DVD로 구울 수도 있고 그냥 mp4 로 만들수도 있답니다. 추출 버튼을 누르면 잠시 후에 영상이 완성되는데 무료 버전의 경우엔 워터마크가 삽입 되기 때문에 사용하시려면 로그인하고 구매 결제가 필요합니다

 

 

조작법도 간단하고 플러그인 들이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여러분만의 색깔로 또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인상적인 기능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면 일단 이미지 캡쳐 기능이 당연히 되고 화면 녹화도 됩니다. 음악의 비트를 자동으로 감지해 주는 비트 감지 기능도 있는데요. 음악과 영상을 매치 시킬 때 유용하게 쓸 수 있겠죠. 또 하나 신기했던 건 동영상 안정화 기능이었어요. 샘플영상 에서 파이퍼 레이스 부분에 안정화 기능을 사용했는데 확장 모듈을 썼더니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가 나더라구요. 폰트를 한번에 다 보여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폰트 고를 때 폰트 스크롤이 길면 그것도 굉장히 좀 짜증 나거든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무료영상 편집프로그램 필모라의 가장 큰 무기는 자체 스톡 영상이나 음원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원이나 이미지 외에 필름 스톡 에서 추가로 필요한 플러그 인이나 자료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웬만한 전문 유저가 아니고서는 기본 데이터 만으로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필모라에도 아쉬운 점들이 있어요. 자잘하게 는 추출시의 기존파일 덮어쓰기 가 안되더라구요. 파일을 선택해서 덮어 쓰는 게 안 되고 매번 이름을 일일이 지정해 줘야 됩니다. 그리고 단일 프로젝트 작업만 가능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띄워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또 업체가 외국 업체 다 보니까 한글화를 해준건 굉장히 좋은데 홈페이지에도 그렇고 프로그램 메뉴에 도 그렇고 좀 번역이 어색한 부분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밖의 큰 단점은 못 찾았습니다.

 

 

필모라는 무료 버전으로 편집까진 가능한데 추출 과정에서 워터마크가 붙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려면 구매를 해야 하는데요. 여러가지 요금 플랜이 있습니다. 일단 무료 버전으로 편집을 해 보세요 해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각자 한테 맞는 라이센스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윈도우와 맥 버전이 서로 다른 라이센스이기 때문에 처음에 os선택을 잘 해주셔야 되요. 가성비가 굉장히 막강하니 무료영상 편집프로그램 찾고 계신 분이라면 꼭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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