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 pd 양정우 윤종신 박지선 장항준 출연 기대만땅

알쓸신잡 즐겁게 챙겨봤던 분들에게 가슴설레게 할만한 희소식이 있답니다. 바로 알쓸신잡 시리즈로 메가히트를 날린 pd 양정우가 나영석 pd의 품을 떠나 알쓸범잡을 런칭한답니다.

 

연출자인 알쓸범잡 pd 양정우는 알쓸범잡의 기획의도에서 인문학적으로 범죄에 접근하고, 정의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요즘 TV프로그램 중 역사적 사건을 다루기도 하고 또는 의심할수밖에 없는 음모론을 파헤쳐보기도 하고 또는 떠도는 이슈들을 전달하기도 하는 소위 이야기 들려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은데요. 듣다보면 깊이 빠져들수 밖에 없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얘기들이 채널을 고정시키게 만든답니다. 

 

알쓸범잡 pd 양정우 윤종신 박지선 장항준 출연 기대만땅

알쓸범잡은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의 줄임말입니다. 4월4일 일요일밤 10시 50분에 첫방송이 시작되고요. pd 양정우가 구성한 출연진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가수이자 MC 윤종신, 그리고 법의학 드라마 싸인의 감독 영화박사 장항준, 범죄 사회심리학자 박지선, 그리고 과학박사 김상욱, 법학박사 정재민 등 기대 만땅하게 만든답니다. 

 

예능에서 최초로 범죄라는 주제를 다루게 될건데요. 어릴적부터 범죄추리소설을 거의 섭렵한 저에게는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쫀득쫀득하게 말을 잘하는 윤종신님이 MC인데 장항준 감독님과 어떤 찰떡케미를 보여줄기 기대됩니다.  

많은 분들이 알쓸신잡4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를 살짝 변형시킨 알쓸범잡이란 컨셉으로 비틀기를 해준게 전 신의한수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확한 결과는 두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출연진을 한번더 자세히 짚어보면

 

 

1. 윤종신 MC

지난 알쓸신잡에서 유희열의 역할을 이번엔 윤종신이 한답니다. 전 두분다 좋아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오디션 프로에서 유희열과 윤종신의 심사평을 항상 귀 기울여 듣고 한답니다. 이번에 윤종신이 MC로서 역할을 참 맛깔나게 잘할거 같아요. 해외에 가느라 라디오스타를 그만둬서 참 섭섭했는데, 알쓸범잡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참 기쁘네요.

 

2. 장항준 감독

영화박사인 장항준 감독과 윤종신은 아주 친한 사이죠. 요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에서도 찰진 이야기꾼으로 입심을 선보이고 있죠. 법의학드라마 싸인에서 보여줬던 연출력이 참 뛰어났죠. 이번엔 캐릭터로 이야기를 이끌어갈지 기대됩니다.

 

3. 박지선 교수

나름 이름난 프로파일러 중 최근에 유퀴즈에 나오신 박지선님은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이면서 <그것이 알고싶다>에 단골로 출연도 하신 분이죠.

박지선 교수는 올해 43세인데 이번 알쓸범잡에서 범죄심리학 전문가 심리박사로서 예리하고 냉철하게 무게중심을 잡아주실거 같아요.

 

4. 김상욱 과학박사

김상욱하면 양자물리학이란 말이 떠오르죠. 알쓸신잡에서도 나오셨는데 당시 지식의 오류나 엉터리 내용이란 비난없이 제일 깔끔하게 논란없었던 유일한 분이 아닌가 싶어요. 해맑은 얼굴로 이번엔 어떤 썰들을 풀어낼지 기대됩니다.

 

5. 정재민 법학박사

현 법무심의관 법학박사이지만 전직 판사이기도 한 정재민은 얼굴이 너무 동안이라 깜짝 놀랐어요. 

 

한번도 시도된 바 없었던 예능이라 어떤 모습으로 탄생될지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