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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태양광 관련주 자동차 충전기 사업까지 대박치나?

레이놀 2021. 10. 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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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링스 태양광 관련주 자동차 충전기 사업까지 대박치나?

 

 

태양광 관련주로 주목받는 윌링스는 지난 2003년 안강순 대표가 설립한 신재생 기업입니다. 태양광 관련주 이름처럼 이 부문에 특화됐지만 전기차 충전 사업까지 확대해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단방향, 양방향 충전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최대주주였던 안강순 대표가 갑자기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바람에 사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추진 절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윌링스 기업개요

 

태양광 관련주 윌링스는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ESS의 구성요소인 전력변환장치를 자체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면서 ESS EPC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반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 직수정수기, 순간온도제어장치, 전기압력밭솝용 유도가열 인버터, 통신용 배터리팩 등 다양한 전력변환장치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고요.

 

업종 : 기타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

설립 : 2003 821

 

 

 

 

 

윌링스의 최대주주였던 안강순 대표는 소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을 피치파이낸스투자조합 1호 외 5인에게 넘겼는데요. 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소식 때문에 투자자 게시판에는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컸는데요. "전기차 이슈로 띄우고 먹튀 아닌가", "회사가 좋으면 사장이 왜 회사를 팔겠나"등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많았답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그렇지 않다. 최대주주 변경과 관계 없이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말이 진짜인지 그냥 진정시키려는 소리인지 알수는 없죠.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윌링스 안전한가?

 

이런 발표에도 불구하고 신재생 에너지 기업 윌링스의 올해내 상용화 목표했던 중속 전기차 충전기 상용화 계획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전기차 충전기 상용화가 연기되는가 싶었는데 또 다른 이유가 더 있더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윌링스는 약 2년 가량 그리즈위드와 연구하고 개발해온 제품을 올애 안으로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기사가 있었는데요.

 

 

 

뉴시스 기사에 실린 내용을 인용해보면 "그리즈위드에서 제품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딜레이(지연)되는 것 같다. 그게 마무리돼야 상용화가 된다""우선 저희가 만든 샘플 20대는 연내에 출시되지만 다만 앞서 계획했던 연내 상용화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윌링스가 개발하는 중속충전기란? 

 

흔히 집에서 밤새 충전하는 것을 완속충전기라고 말한다면, 휴게소 같은데서 잠시 충전하는 것을 급속 충전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중속 충전기는 이 두가지 충전형태의 중간단계 형태의 모델로 현재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없는 형태입니다. 

 

 

 

홈플러스나 이마트같은 대형마트 주차장 등에서 2~3시간 충전하는 중간 단계의 모델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 중속 충전기란 급속과 완속 충전기의 중간 버전을 일컫는 용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전에는 없던 개념이라 중속 충전기가 틈새시장이 될 것으로 윌링스는 준비해 왔는데요.  하필이면 그리즈위드가 진행하던 인증절차가 연기되면서 상용화도 계획했던 시기보다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윌링스 관계자는 "중속 충전기의 상용화는 올해 안에는 힘들지만 여전히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상용화는 내년쯤 이뤄지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대신 소용량 완속 충전기 200대 정도는 연내 출시될 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관련주 및 전기차 관련주 윌링스 주가 전망

 

이런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 측면의 윌링스 주가 전망하자면 영 찜찜하기만 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냥 발 빼는게 상책인데요.

 

또 발목을 붙잡는 게 있죠. 윌링스는 주력제품인 태양광 관련주 타이틀 때문이죠.

 

 

 

 

최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촉진법 개정안 입법소식 덕분에 태양광 관련주 관심이 계속 고조되고 있는데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가 결정되면 윌링스 같은 태양광 관련주는 당연히 큰 호재인거죠.

 

시가총액 : 1,104억원

시가총액순위 : 코스닥 875

상장 : 2019 725일 코스닥 상장

 

 

 

 

윌링스 사업부문은 신재생에너지와 파워솔루션 2개 부문으로 나눌수 있는데요. 매출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태양광 전력장치 41.3%, 태양광발전 EPC 0.2%, 유도가열 인버터 39.1%, 기타 13%입니다.

 

색다른 점은 작년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이 크게 감소한 26.7%라는 겁니다. 작년 코로나로 인한 태양광 산업 부진으로 인해 지속적인 적자로 아쉬운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재료가 워낙 좋은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이라는 종목이라는 거죠.

 

태양광 관련주는 바이든 취임과 그린뉴딜 정책으로 요즘 가장 기대하고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태양광 관련주 동시에 전기차 충전 관련주 윌링스 주가 정리해 보자면 현재 그리즈위드 인증절차 지연되고 있고요.

 

 

최대주주 안강순 지분 전량 매도와 대표 지분 매각에 투자자들이 술렁거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태양광 관련 사업과 200% 비율로 많은 빚을 짧은 시간내에 20%내로 진입시킨 저력 또한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평가를 취합해서 그냥 저 혼자 결론을 내려보자면 윌링스는 태양광 관련주로선 기대감이 있고,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로선 비추천 정도라 여겨집니다. 어쨌든 선택과 판단은 본인의 몫임을 항상 잊지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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