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주가 관련주 SK바이오사이언스 및 켐온 디알젬 주가전망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 좋은 소색 때문에 휘청이는 동안 노바백스 백신이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왜냐면 문재인 대통령이 노바백스 CEO를 만나 SK와 협력을 요청하면서 큰 기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대통령이 다국적 제약사 CEO를 직접 만난건 처음이라 그만큼 현재 상황이 절실하다고 볼수 있겠죠. 우리나라 백신접종률은 2%대 후반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빨리 끌어올릴 방법은 노바백스를 국내에 보급하는 길이라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기존 화이자 백신과 다르게 콜드체인이 필요없고 일반 냉장고의 2~3도 정도만 보관할수 있으면 유통기간이 길어져서 백신 폐기 문제에서 해방될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노바백스에 대한 기대가 더 큽니다.
백신제조회사로 잘 알려진 모더나와 화이자는 핵산백신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전달체백신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노바백스는 이들 백신과는 달리 합성항원 백신입니다.
기본적으로 백신을 만드는 기술은 다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생백신 : 생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하게 만든 약독화 백신입니다. 코로나 19대상으로는 없습니다.
둘째 사백신 : 사백신은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또는 비활성화 시키게 만드는데 시노백, 시노팜 등이 이 백신에 해당합니다.
세째 서브유닛 백신 : 서브유닛 백신은 바이러스 표면의 당이나 단백질등의 일부 조각만 접종하는 방식입니다.
위 순서대로 점점더 발전한 백신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서브유닛들은 유전자를 재조합 합성해서 만든경우 "재조합 단백질 서브유닛"이라고 합니다. 줄여서 합성항원백신이라고도 합니다. 서브유닛 백신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오늘 살펴볼 노바백스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상태에서 보관과 유통이 가능하므로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기존 콜드체인의 경우 전용 냉동차량과 드라이아시스, 용기 등에 대한 비용투자가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노바백스는 냉장고 수준의 기술만 있으면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 있어서 훨씬 저렴하고 간편하게 보급할수 있습니다.
그래고 노바백스의 우탁제조사가 SK바이오사이언스 이기때문에 제조되는대로 국내에서 빠르게 수급할수 있는 장점도 크지요.
이에따라 노바백스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주와 주가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바백스 주가전망
노바백스 주가는 2월달 백신발표 후 급격히 상승했다가 꾸준히 떨어져서 현재는 제약회사답게 EPS는 적자상태이고 PER등은 측정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의 매출이 집계되는 2분기, 3분기 실적부터 좋은 흐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보는 정도입니다. 개별주에 투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보여서 관련주를 알아봤더니 가장 유명한 헬스케어 ETF중 노바백스를 메인으로 하는 종몰은 GERM이었습니다.
전체의 약 5.5%를 노바백스 주식을 담고 있으며 모더나를 비롯해서 다른 기업들도 골고루 담고 있습니다.
노바백스 관련주
국내에서는 4군제 정도가 있는데요. 얼마전 상장 데뷔전을 치른 SK바이오사이언스와 모회사 SK케미칼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협력사로 알려져 있는 디알젬과 켐온이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가 국내에서 백신 위탁생산을 하는곳이 바로 이 SK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국적의 백신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바백신에게서는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하고 있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자체 생산인만큼 4천만회 접종분을 국내에 우선 공급하기로 체결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업체가 생산하고 공급처도 직접 결정하는 장점이 있네요.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CEO와 만남이후로 양사간 계약내용이 알려지게 되면서 투자자들이 급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장기계약이 아니라 1년짜리 단기계약이었으며, 여러가지 조건이 1년마다 달라질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 이유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6%넘게 빠지면서 15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 충격을 준 이유는 1년생산 이후 기술이전 계약이 종료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감소가 완전 확정적이기 때문이죠. 이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내용인겁니다.
만약 이 내용이 공개된 상태였다면 투자자들은 1년후 매출감소를 고려해서 청약했을 것이라는게 투자자들이 비판하는 이유죠. 당시 공개되었던 문서에 의하면 2021년 매출이 2020년의 3배에 이르고 영업이익은 9배, EPS는 5배에 이게 될거라는 예측이어서 이를 염두에 두고 청약수요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계약이 노바백스와 비밀계약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오픈할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다국적 제약사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생산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다년의 노예계약을 맺을 필요가 있냐는 반론도 거센상황입니다.
디알젬
디알젬은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 제조업체입니다.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영상시스템을 구현한 완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노바백스와 크게 연관관계를 찾기는 좀 어렵고 생뚱맞기도 한데요. 디알젬의 2대주주인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과 개발 그리고 제조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관계가 있을 수도있고, 없을수도 있고 좀 애매하긴 합니다.
켐온
켐온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비임상연구를 위탁한 업체입니다. 신약과 화학물질의 독성과 부작용을 평가하는 위탁평가 이업인데 시총 2,700억 정도이며 코스닥 375위 정도입니다.
안전성 약리평가와 유효성평가, 병리평가 사업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비임상시험기관,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 유해성 시험기관, 농약 안정성 연구기관 등으로 선정된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상 노바백스와 그 관련주인 SK바이오사시언스, 디알젬, 켐온의 관계성과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를 해 보자면 SK바이오사이언스 계약연장문제로 주가가 모두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어쨋든 바이오 관련 테마주에 쉽게 접근하는 건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과 책임임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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